유럽 여행의 두번째 목적지인 이탈리아에 도착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첫번째로 방문할 도시는 바로 '피사의 사탑'으로 유명한 그 곳 '피사' 입니다.
피사에는 저녁에 도착을 했기 때문에 야경을 볼까말까 고민을 좀 했었습니다.
하지만 몸이 피곤했던지라... 그냥 일찍 잤습니다^^;;;
간밤에 호스텔에서 즉석 비빔밥을 해먹는데
한국계 미국인으로 보이는 호스텔 직원이 신기하다고 관심을 가지더군요^^
아무튼 피사의 사탑을 보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 호스텔을 나왔습니다.
피사는 작은 도시라 웬만하면 도보로 다 이동이 가능합니다.
단, 공항에서 시내 중심으로 오실 때엔 거리가 꽤 되니 버스(혹은 기차)를 타셔야 합니다.
지도상으로는 가까워 보이나...
자동차 전용도로와 기찻길 때문에 많이 돌아가야 합니다.
저도 걸어가려 하다 그냥 아무 버스나 골라잡아 탔습니다.
아침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살랑살랑 걸어 피사의 사탑까지 왔습니다.
"오홋~~""정말 많이 기울었다"
피사의 사탑은 제가 생각 했던 것 보다 훠~얼씬 많이 기울었습니다.
정말이지 안넘어가는게 신기하더군요.
날씨까지 정말 맑아서사진이 정말 그림처럼 잘 나왔습니다.
이곳은 피사 대성당입니다.어찌된 것이 성당에 딸린 탑이 본 성당보다 더 유명하네요;;;
안에 들어가면 뭔가 있을 법도 한데...전 그냥 아름다운 외관만 구경했습니다.
피사 대성당의 세례당이라 합니다.
뭔가 사람들이 많군요.역시나 안들어 갔습니다.
날씨 참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