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여행의 두번째 목적지
신비한 버섯 바위의 도시 카파도키아에 도착했습니다.
이스탄불에서 카파도키아로의 이동은 보통 버스를 이용하는데요
전 럭셔리하게 비행기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사실 비행기 티켓을 잘 찾아보면 버스비랑 얼마 차이나지 않습니다.
(만원정도 비쌉니다)
물론 가난한 배낭여행객에겐 만원은 큰 돈일 수도 있지만
장기간의 여행에서 채력안배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전 비행기를 선택했습니다. 시간 절약도 되구요.
아~ 터키 카파도키아(괴레메)엔 공항이 없습니다.
그럼 어디로 가느냐??? 괴레메 주변 도시에 2군데 공항이 있는데
그 중 하나로 가셔서 돌무쉬를 타고 괴레메로 오시면 됩니다.
(전 카이세리 공항을 이용했습니다)
저는이스탄불 숙소에서 미리 셔틀을 신청해놨었습니다.
근데 신청을 안해도 공항앞에 있는 아무 버스나 잡아타도 될듯 하더라구요.
카파도키아의 동굴 호텔에 도착을 하니 리셉션에 부채가 있더라구요
너무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심심해서 찍어봤습니다.
토니씨는 정말 재밌는 분이셨어요^^
숙소는 크게 나쁘지 않았는데...
이상하게도 제 폰과 놋북은 인터넷이 안되더라구요ㅠㅠ
숙소에서 한국인 여행객분들을 만나 같이 점심을 먹었습니다.
아침일찍 비행기를 타고 오느라 배고팠는데...
아무튼 잘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좀 쉬다가
근처에 있는 괴레메 야외 박물관에 가기로 했습니다.
가까운 거리라 걸어갔는데...
한 낮이라 그런지 엄청나게 덥더라구요ㅠㅠ
가는길에 항아리 캐밥 식당이 있더라구요
떠나기전에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항아리 캐밥^^
괴레메 야외 박물관 가는길...
저 멀리 바위에 숭숭 뚫린 구멍을 보니 참 신기하더라구요
낙타 타보고 싶네요
저기 사람이 어떻게 살았을까??
전 왜 이 사진을 보면
사오정이 생각날까요;;;;
동굴속 벽화
야외 박물관에 도착을해서 티켓을 끊고, 내부를 둘러봤습니다.
동굴 내부엔 아무것도 없을 줄 알았는데...
초기 카톨릭 벽화들이 많이 그려저 있더라구요
터키하면 당연히 아랍 문화만 있을 줄 알았는데
문화적 충격이었습니다.
아무리봐도 신기해요
보이는건 돌과 흙 그리고 잡초 뿐인데...
이곳에 사람이 살았다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힘든데.... 계단이라니ㅠㅠ
그래도 올라가야겠죠
다시 왔던길을 따라 숙소로 갑니다.
웰컴 투 괴레메
더운 여름은 한낮이라 그런지...
거리에 사람이 없네요
기념품을 사기위해 이곳저곳 상점을 돌아다녔습니다.
부르는 가격이 제각각이네요
시장에선 가격 흥정을 잘 해야하는데...
전 잘 못해서ㅠㅠ
다른 사람들 사는 것만 보고 전 그냥 왔습니다.
사람인줄 알았는데... 인형이네요;;;
아무튼 힘든 야외 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서
저녁에 갈 로즈벨리 투어를 위해 휴식을 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