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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없는 글들/사용기

삼성 NX200 사용기 - 퍼포먼스 리뷰


 


벌써 NX200의 네번째 사용기군요

이번 리뷰의 주 내용은 NX200의 바디 성능에 관한 것입니다.

AF성능, 연사, i-Function 등등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초당 7연사의 고속 연사

 



NX200는 초당 7연사의 고속 연사를 지원합니다.

평소에도 연사 촬영을 많이하는 편이라 초당 7연사의 지원은 참 반갑습니다.

그럼 초당 7연사가 얼마나 빠른지 한번 볼까요?

 

 






7연사는 아주 빠르고 좋습니다. 셔터 소리도 마음에 드는군요.

연사 성능의 실전 테스트를 위해 농구장에 다녀왔습니다.

농구장은 처음으로 가봤는데...

역시 뷰파인더가 없는 바디라서 초점을 잡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스포츠 사진에서 중요한 것은 결정적 순간이라 생각합니다.

그 순간을 잡기 위해서는 빠른 AF는 절대적이죠.

하지만 AF가 아무리 빠르다고 해도

어느정도의 딜레이가 있기 때문에 순간포착을 하기는 무척 어렵습니다.

그래서 쓰는 방법이 연사를 하는 것입니다.

여러장을 순간적으로 촬영한다음

그 중에 운좋게 한 장 걸리길 바라는 것이지요^^

위 사진도 초당 7연사로 촬영을 한 11장 중 한 장입니다.

(NX200은 초당 7연사로 촬영할 경우 jpg로 11장 까지만 촬영이 가능합니다.)








초당 7연사로 촬영한 JPG이미지 11장을 이어 붙였습니다.

순간의 사진 한장도 좋지만 이런 사진?도 좋네요








사진 한 장 더 추가 합니다.

사실 연사성능 테스트를 위해 망원렌즈도 구매하고, 에어쇼에 갈 일정도 짜놨었는데

갑자기 NX200 바디에 문제가 생기는 바람에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ㅠㅠ





NX200와 GH1의 번들렌즈 AF속도 비교



이번에는 AF 속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배교를 위해 파나소닉 GH1과 삼성 NX200에 각각 번들렌즈인 14-42와 18-55렌즈를 마운트하여

최대 광각과 최대 망원에서 반복 테스트를 하였습니다.

 

 

 

 

 

 

 

 




두 영상의 결과를 비교해 보면 확실히 파나소닉이 AF가 빠릅니다.

GH1이 출시한지 한참이나 된 바디이고, 최근 파나소닉 기종은 GH1에 비해 AF가 월등히 좋기 때문에

경쟁사인 삼성은 좀 더 분발을 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AF 검출 능력




일상 촬영에서 AF속도가 조금 느린 것은 큰 문제가 안됩니다.

하지만 AF를 잘 잡지 못하는 것은 큰 문제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상황을 만들어 AF 검출 능력을 테스트 해봤습니다.




 



테스트 환경은 일단 보조광을 끈 상태에서 제 방에서 했습니다.

광각에서는 느리지만 잘 잡아냅니다.

하지만 망원에서 검은 렌즈는 잘 잡지 못하네요

물론 저런 색도 없는 것을 어떻게 잡아낼 수 있냐고 물으실 수 있는데요

동영상이라 잘 확인이 안되지만 분명 색의 대비가 있습니다.

그리고 파나소닉 GH1의 경우 척척 잘 잡아냈습니다.



이리저리 테스트를 해본 결과

AF 검출 영역이 좁을 수록, 

피사체가 어두울 수록 AF를 못잡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문제는 이런 좋지 않는 상황 뿐만아니라

일상적인 상황에서도 AF를 잘 잡지 못하고, 징징거리거나

아니면 아예 초점이 맞지도 않았는데 셔터가 눌러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상황은 재현이 불가해서 동영상은 찍지 못했습니다.



이점에 관해서는 추후 펌업을 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AF 알고리즘을 좀 더 개선해야 되겠어요^^)




i-Function





i펑션은 지난 2번째 사용기에서 살펴 봤는데요

체험단 미션을 보니 원래 이번에 넣어야 하는 내용이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추가하였습니다.

(달라진 내용은 없어요^^;;)



삼성 카메라 렌즈에는 타사에는 없는 버튼이 하나 달려있습니다.

바로 i펑션 버튼입니다.

i펑션 버튼을 누르면 화면에 조리개나 노출을 조절할 수 있는 작은 메뉴가 뜹니다.

(조절할 수 있는 메뉴는 추가하거나 뺄 수가 있습니다.)

메뉴가 뜬 상태에서 렌즈의 초점링을 돌리면

각각의 설정을 마치 커맨드 다이얼을 돌리듯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말로 설명을 하면 이해하기 어려우니 동영상을 첨부하였습니다.

 

 






이해가 되셨나요??

NX200의 모드 다이얼에는 "i"라고 적힌 모드가 있는데

"i" 모드에서는 i펑션 버튼을 누르면 원하는 장면을 편하게 선택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조리개, 노출 등등의 기능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아래 영상을 클릭해주세요.

 







 

스마트 레인지
 




NX200의 스마트 레인지는 타사 바디에도 있는 일명 암부 보정기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 피사체와 배경의 노출 차이가 클 경우 카메라의 다이나믹 레인지의 한계 때문에

피사체나 배경 둘중 하나가 지나치게 밝아지거나, 아니면 어둡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 강제적으로 어두운 부분을 밝게 하거나,

밝은 부분을 덜 밝게 자동으로 보정을 해주는 기능이 바로 스마트 레인지 입니다.



촬영을 위해 상황을 하나 만들어 봤습니다.

스팟측광으로 왼쪽 하르방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그리고 강제적으로 노출차이를 만들기 위해 오른쪽 하르방에만 조명을 비췄습니다.





 


결과를 살펴 보자면 위 아래 모두 스팟 측광으로 왼쪽 하르방에 적정 노출을 맞췄기 때문에

스마트 레인지 on/off 시 왼쪽 하르방은 변화가 없습니다.

하지만 조명으로 인해 노출이 과다했던 오른쪽 하르방은

스마트 레인지를 켰을 때가 껏을 때 보다 약간 어두워(적정 노출 쪽으로)진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레인지 기능의 경우 노출 차이를 줄여 준다는 좋은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이 기능을 사용하면 최소 ISO 값이 200이 되고, 사진에 노이즈가 증가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on/off 시 차이가 크지 않아서 크게 와닿지는 않는 기능인 것 같습니다.

스마트 레인지의 강약을 좀더 세밀히 조절 할 수 있었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동 영 상 


NX200의 동영상 수준은 준수한 편입니다.

그동안 촬영했던 동영상 몇 편을 첨부합니다.

첨부된 영상은 모두 원본을 단순 분할하여 업로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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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에서의 화질은 좋습니다.

렌즈는 30밀리를 사용하였습니다.




 

 

 

망원렌즈인 50-200밀리를 사용했고, 1280*720 60P 영상입니다.

화질이 좀 떨어지네요




 

 


경복궁에서 20배속 모드로 촬영을 했습니다.

짧은 영상이지만 20초가 영상에서 1초라서 상당히 오랜 시간을 촬영했습니다.




 

 


공덕 오거리 영상입니다. 10배속 모드를 사용했는데

감도가 높아서 그런지 화질이 좋지 못하네요.







역시 10배속 모드입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삼성 NX200의 AF능력과, 동영상, 등등의 기능을 알아봤습니다.

개인적으로 AF와 동영상을 중시하는 편이라

좀 아쉬운 점이 많으나

일반적으로 쓸 목적으로는 크게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잘못된 점은 지적을 해주시고,

궁금한 점 역시 물어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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