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Ireland] 아일랜드행 비행기에서... 1월 26일... 드디어 출국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벽에 한일전을 보느라 잠을 조금밖에 못 잤는데 경기에 져서 기분이 ㅠㅠ 아무튼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짐을 확인했습니다. 짐은 간소하게 더플백 하나, 기내용 캐리어, 그리고 카메라 가방입니다. 짐무게가 오버되면 어쩌나 걱정하면서 짐을 꾸렸는데... 5kg이나 남더라구요;; 버스를 기다리며 마지막으로 집 앞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빨라야 6개월 후에나 다시 볼 수 있겠네요. 버스가 너무 안와서 추운날 밖에서 많이 떨었습니다ㅠㅠ 공항에 도착해서 짐 부치고, 좌석 변경하고, 그리고 밥을 먹었습니다. 엄마, 아빠는 육계장을 그리고 전 장어 덮밥을... 군대 갈 때도 장어먹고 입대했었는데... 기분이 꼭 군대 다시 가는 것 같더라구요^^;;; 이코노미 컴포트 석으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