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에서 맞은 첫 주말이라 동네 주변을 돌아봤습니다.
지도를 찾아보니 집 근처에 Marlay Park는 매우 큰 공원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산책도 할 겸 다녀왔습니다.
겨울에도 푸른 잔디가 있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공원내에 작은 성? 같은게 있어서 들어가 봤더니
Farmer's market이 열렸네요
작은 공간이었지만 수공예품도 팔고, 과일도 팔고, 다양한 것들이 있었습니다.
사진도 팔고 있네요.
전 그져 구경만^^;;
마침 점심시간이라 배도 고프고 해서... 하나 사먹었습니다.
소시지 + 빵 + 캐첩 그리고 과자한봉지가 3유로나 합니다ㅠㅠ
한화로는 대략 4600원 정도... 물가가 비쌉니다.
과자... 소시지 사고 과자는 멀로 할 꺼냐 라고 해서 필요없다고 하니
공짜라고 해서 얼른 받아왔습니다;;;;;
쌀쌀한 날씨인데도 산책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노출차가 커서 하늘이 뻥뻥 뚫렸네요... DR넓은 후지 카메라가 부럽습니다;;;
공원내에 있는 호수
저기 날라다니는 것이 오리였던가;;;;
집에 올땐 역시나 스마트폰의 지도를 보며 왔습니다.
어디를 가더라도 길 잃을 염려가 없으니 참 좋네요^^
집에 돌아오는 길에 쇼핑센터가 있길래 들어가 봤더니... 후지필름 가게가 있더군요^^
100장을 인화해도... 역시나 비쌉니다ㅠㅠ 한국보다 물가가 평균 1.5배는 비싼것 같습니다.
조금 좋아보이는 동네
누가 담벼락에 올려놨더라구요^^;;
집에 거의 다왔는데 갑자기 햇볕이^^
며칠만에 보는 광경인지 모르겠습니다... 계속 흐린 구름만 봤는데...감격의 눈물이
저도 나무가 한번 되어 봤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 입니다... 5번째 집이 제가 사는집^^
집바로 뒤에서 축구를 하길래 구경 가봤습니다.
마을 단위로 시합을 하는 것 같습니다.
프로 경기처럼 주심, 부심 다 있고, 경기도 아주 전투적으로 하더군요
골 먹으니... Fxxx 욕이 막;;;;
서고 밀치고 태클도 들어가고, 정말 열심히 경기를...
역시 유럽에서는 축구가 재일인가 봅니다.
공 잡으니... 서로 달라고 외치는 것이 우리나라나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경기는 줄무늬 팀이 졌네요... 확실히 녹색 유니폼 팀이 잘 하더라구요.
토요일 하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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